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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단속강화 보다는 근복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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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단속강화 보다는 근복책 마련을
  • 의약뉴스
  • 승인 200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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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기 마련이다.

해묵은 과제인 리베이트도 결국 수요가 넘쳐나기 때문에 해결이 안된다. 그렇다고 해도 경쟁이 심하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성가롤로병원의 리베이트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한 공중파 방송이 리베이트 문제를 또다시 제기했다.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돈을 받은 의사나 약사도 심기가 편치 않다. 사정당국의 대대적인 의약품 유통 비리에 대한 단속이 벌어질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의약뉴스는 때만 되면 심심하면 한번씩 되풀이 되는 리베이트 비리 수사가 이제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은 거래가 성립될 수 밖에 없는 유통구조를 바꿔야 한다. 일시적 단속으로는 절대 리베이트를 해결할 수 없다.

부패방지위원회도 다행히 단속강화 보다는 근본책을 찾고 있다. 부방위는 최근 의약품구매카드 도입이나 의약품정보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조사가 끝나는데로 주무 부서인 복지부에 권고하기로 했다니 그 내용이 궁금하다.

모쪼록 이 기회에 제약사를 중심으로 도매상 의사 약사로 이어지는 부패고리가 끊어지기를 기대한다.

의약뉴스 (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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