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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신약개발 위해 공격적 행보 연이어면역치료제 임상 2상 성공...대규모 업무제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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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6.01.09  0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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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가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유망한 항암제의 중요한 임상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연이어 발표했다.

먼저 로슈와 C4 테라퓨틱스는 표적 단백질분해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C4의 데그로니미드(Degronimid)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신속한 파괴와 제거를 촉진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계약조건에 따라 C4는 초기단계에서 특정한 표적단백질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로슈는 나중에 임상 전 개발 단계가 완료됐을 때 후속 개발과 상업화 활동을 담당할 약물을 선택할 수 있다.

재정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C4는 공개되지 않은 규모의 계약금과 향후 개발, 승인, 판매와 관련된 일정 단계 도달에 따른 성과금 및 제품매출에 따른 로열티 등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C4는 모든 금액을 합한 계약의 총 규모가 7억5000만 달러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로슈는 면역치료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을 방광암에 대해 평가한 중간단계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임상 2상 IMvigor 210 연구의 자료에 따르면 과거에 치료받은 적이 있는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테졸리주맙을 투여한 결과 PD-L1 발현 수치가 높은 환자들의 평균 전체생존기간이 11.4개월, 연구에 참가한 모든 환자들의 평균 전체생존기간은 7.9개 월로 나타났다.

또 아테졸리주맙에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약 11.7개월 동안 추적한 결과 약 84%에서 PD-L1 상태에 관계없이 반응이 지속되는 것으로 관찰됐다.

로슈의 최고의료책임자인 산드라 호닝 박사는 “아테졸리주맙에 반응이 있었던 진행성 방광암 환자의 대다수에서 추적관찰기간 동안 반응이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된 점은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로슈는 조만간 미국 FDA에 획기적 치료제 제도를 기반으로 이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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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cat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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