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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박카스 정보 왜곡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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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박카스 정보 왜곡 '적극 대응'
  • 의약뉴스
  • 승인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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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의약품 효능 좌우하는 주요 성분"
동아제약이 자사의 박카스에 대한 왜곡된 정보전달과 관련 지난해보다 강도 높은 대응방침을 시사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광동제약이 가수 '비'를 동원한 광고에서 "비타500은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다"는 대사를 통해 박카스의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6일 "광동제약의 비타 500은 사실 우리와 경쟁상대가 될 수 없다"면서 비타 500의 경쟁자는 비타파워나 칠성사이다이지 박카스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 광동제약과 비타 500은 갈 길이 다르다"면서 "그런데도 박카스를 겨냥해 카페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카페인은 대한약전에 기술된 대로 의약품의 효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용법대로 복용할 경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

따라서 광동제약이 올해에도 왜곡된 광고를 계속할 경우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동아제약측은 경고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해에도 개인적, 사회적으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미지 광고를 통해 드링크 시장 1위를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미애 기자 (muvic@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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