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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민원 상담 서비스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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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민원 상담 서비스 달라진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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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종합상담센터' 개소, 민원 전담요원 11명 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민원상담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2일 식약청은 연간 20만건에 달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민원상담업무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상담센터(콜-센터)'를 설치해 본격적인 민원종합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의 민원상담을 각 부서에서 직접 맡아 관리함으로써 업무과중은 물론 원활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민원상담이 폭증하자 김정숙 청장이 문제해결에 나선 것.

"지금까지 3명의 민원 전담 상담직원만이 배정된 상황에서 2003년 한해에만 35,058건에 달하는 민원상담 업무를 소화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실정이었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

식약청은 센터개설과 함께 식품분야(5명), 의약품ㆍ화장품분야(3명), 의료기기분야(3명)에 총 8명의 전문상담요원을 배치했다.

고객지원담당관실 관계자는 " 업무와의 연계성과 민원업무의 전문성 때문에 상담업무는 청에서 맡을 예정이다 "라며 " 직원 8명이 기존 3명과 함께 앞으로 고객상담만 전담으로 맡을 예정이며 이들 모두 각 분야 실무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분들"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은 이에 따라 식품ㆍ의약품 및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의 법령에 대한 질의응답은 물론, 각종 허가 및 신고사항의 절차와 확인을 할 수 있다.

식약청은 향후 상담인력을 추가로 보강하고 나타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시켜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2003년 방문민원 등 상담 처리는 2002년 대비 29,735건에서 35,058건으로 약 15%가 증가됐으며, 특히 사이버질의 민원의 경우 금년말 현재 53%(2003년 78%)가 증가되어 급증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뉴스 박미애 기자(muvic@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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