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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ㆍ노인 사회복지시설 '질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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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ㆍ노인 사회복지시설 '질적 향상'
  • 의약뉴스
  • 승인 200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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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수시설 인센티브 등 지원필요
모자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질적인 측면이 2000년에 비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복지부는 20일 '200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평가주체의 전문화 및 상설 기구화와 평가 틀의 지속적인 개선, 평가 우수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모자복지시설의 경우 평균 75.43점으로 지난 2000년 52.06점보다 44.9%가 상승했으며 모자보호ㆍ자립시설의 개선이 이뤄졌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모자보호시설이 81.41점으로 가장 높았고 모자일시보호시설은 80.09점, 모자보호ㆍ자립시설은 73.3%의 순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미혼모보호ㆍ자립시설은 2000년에 비해 47.4% 늘었으며 모자일시보호시설은 19.5% 상승했다.

노인복지요양시설 5종류의 경우 전체 평가점수는 80점으로 비교적 좋은 결과를 보였다.

종별로는 전문요양시설이 84.1점으로 가장 높았고 요양시설이 80.6점, 양로시설 79.3점, 실비양로시설이 77.4점, 실비요양시설 75점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중 양로시설은 2001년 74.6점에 비해 6.3%, 요양시설은 2000년 73.4점에서 9.8%, 실비요양시설은 2000년 63.3점보다 18.5%로 크게 상승했다.

전국 사회복지관의 평가는 평균 78.82점으로 2000년 평가결과인 77.36점에 비해 1.89% 상승했으나 최고 95.73점과 최저 49.87점으로 기관간 편차가 심했다.

영역별로는 조직 및 시설관리가 81.60점에서 85.68점, 인력관리 및 재정관리는 74.26점에서 84.07점(9.17%), 프로그램의 경우 77.17점에서 80.77점(3.11%)으로 상승했다.

평가단은 평가결과를 통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가 ▲평가주체의 전문화 및 상설기구화 ▲평가틀의 지속적인 개선 ▲종사자의 법정 확보 ▲평가우수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열등시설의 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한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시설 및 종사자들간 ▲사회복지시설 및 시설평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인식 ▲시설운영의 표준화된 서식 및 지침서 개발 ▲종사자의 질적확충을 통한 전문서비스 강화 ▲우수시설과의 기술교류가 있어야 할 것으로 주문했다.

- 자세한 사항은 자료실 참조.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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