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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동화 대원 ‘DW' 포기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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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동화 대원 ‘DW' 포기합의
  • 의약뉴스
  • 승인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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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알식별 DㆍW, DWP, D/W 표시
업소고유표시 'DW'를 둘러싼 대웅ㆍ대원제약, 동화약품공업의 팽팽한 신경전이 종식됐다.

지금까지 대웅제약이 ‘DW'를 업소고유표시 사용을 강력히 주장했으나, 최근 3사 실무진이 협의를 통해 ‘DW'를 업소고유표시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

이들 3사는 16일 오후 약사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낱알식별표시에 대한 본격적인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르면 낱알식별표시로 대웅제약이 ‘DㆍW', 대원제약과 동화약품공업은 각각 ‘DWP'와 ’D/W'를 사용키로 최종합의 했다.

하지만 업소고유표시에 대한 협의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 3사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모두 30개, 대원제약은 12개의 약제가 ‘DW'로 업소고유표시를 신청했으며, 동화약품공업은 일괄조정 기간을 통해 64개의 약품을 'DW'로 예비등록 했다.

실제 예비등록의 경우 업소고유표시 경쟁에서 제외되는 것이 정상.

그러나 동화약품공업은 낱알식별조정기간 동안 전 제품의 업소고유표시를 ‘DW'로 일원화할 방침이었기 때문에 3사간 조정에서 제외될 수 없다고 제약사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이들 3사는 앞으로 ‘DW'로 업소고유표시를 등록 혹은 예비 등록한 약제들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동화약품공업 관계자는 “일단 3사가 등록한 업소고유표시는 취소된 상태”라며 “등록한 약제에 낱알식별로 이를 사용하려면 각자 새로운 도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시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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