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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동조합-아주대 약대 공동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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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동조합-아주대 약대 공동연구 MOU 체결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5.09.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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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아주대학교(약학대학학장 이범진,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 대학원장 김수동)과 보건복지부지정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센터장 이범진)은 국내 제약기업들의 글로벌 1200조 제약시장 진출을 위해 창조적 신약·개량신약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업무추진에 돌입했다.

오늘(9월 2일) 아주대학교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지금까지의 형식적 협약단계를 넘어학계, 산업계 및 정부사업단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창조경제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모델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은 중견·중소기업들이 수십~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신약·개량신약 개발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 장비와 인력을 갖춘 아주대학교와 정부의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이하 ‘GIC센터’)함께 신약·개량신약개발 공동연구를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MOU를 추진했으며, 이로서 중소.중견제약사에서도 비용과 리스크를 공유하는 안정적인 연구개발 환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은 100여 개의 제약회사 연합단체로서 이곳의 이사장을 맡은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사장은 “현재 약 20조 내외로 구성된 국내 의약품산업 규모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세계적인 인구 노령화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헬스케어에 대한 시야 확대가 필요할 때”라고 전제하고 “지난 20여 년 동안 국내의 우수한 인재가 충분하게 양성된 의료관련 학계와 연계해 공동연구 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화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지정 GIC센터장을 맞고 있는 아주대학교 이범진 약대학장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GIC센터를 중심으로 연구 중인 과제를 제약협동조합과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방안을 통해 개량신약 시작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면서 점차적으로 신약개발 단계로 발전시켜 300조 원 규모로 확대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 동안 대형 제약사 중심으로 개별적으로 진행된 신약개발 과정을 중소제약사와 대학 및 정부지정 사업단이 손을 잡고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창조적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제약협동조합은 1985년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제약공단으로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100여 개 중소제약사로 구성돼 국내외 의약품 생산.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아주대학교는 약학대학 및 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이 중심이 돼 복지부지정 GIC센터는 물론 아주대학교 내의LINC 사업단, UBST 사업추진단, ICH 사업추진단, 제약Bio기술가치평가센터, 전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센터 및 의료기기시험센터 등과 협력함으로써 신약개발 인프라 및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제적 규제 조화 등의 극복을 위한 충분한 전문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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