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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일반질평가 재입원 모형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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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일반질평가 재입원 모형 개발 착수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08.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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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공모...예산 7600만원 투입

심평원이 일반질평가 지표 중 중증도 보정 재입원율 평가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재입원 모형 개발에 나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재입원 분류 모형 및 기준개발 연구’를 위한 연구자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계약체결일로부터 9개월간, 총 7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난 3일 공고했으나 연구자 선정이 되지 않아 다시 공고하게 됐다.

심평원은 질병이나 시술 특이적 평가지표는 의료기관의 질을 다양한 측면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전반적인 의료기관 진료의 질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료기관 단위의 포괄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기관단위의 일반질지표(중증도 보정 사망비, 중증도 보정 재입원율) 개발은 필연적이라고 밝혔다.

이 중 ‘중증도 보정 재입원율’의 ‘재입원’은 의료의 질과 효율성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를 통해 비효율적 서비스로 인한 불필요한 재입원을 감소시킴으로써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진이 가능한 영역이라는 것.

또한, 재입원율은 병원성과 및 병원 서비스체계에 대한 성과 지표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재입원은 ‘계획된 재입원과 계획되지 않은 재입원’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나, 현재 우리나라는 이와 관련한 정의나 전문적 연구는 부재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입원 분류 모형 및 기준 개발 연구를 통해 중증도 보정 재입원율 평가의 수용성을 높이 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하게 됐다.

이에 심평원은 재입원율 관련 국내·외 제도 및 문헌 고찰을 토대로 ▲계획된/계획되지 않은 재입원 분류 알고리즘 개발 ▲개발된 재입원 분류 모형의 임상 적용 타당성 검증 ▲개발 모형의 수용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재입원 분류 모형 및 기준을 마련해 중증도보정 재입원율 평가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 요양기관의 전반적인 의료의 질적 수준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불필요한 재입원을 감소시켜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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