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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예방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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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예방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5.05.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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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손씻기의 생활화, 영유아 장난감 등 강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족구병에 잘 걸리는 영유아에 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어, 가정과 시설에서는 손씻기 생활화를 지도하고 환경을 청결히 가꾸고, 손·발·입안에 수포가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유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수족구병이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손, 발, 뺨의 안쪽 점막과 혀, 잇몸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의사환자가 증가해 제17주(4월 19~25일)에 전체 외래환자수 1,000명당 수족구병의사환자수가 3.8명으로 나타났고,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환자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의 생활화 및 아이들의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 소독,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 세탁, 수족구병 유사 증상이 있을시 즉시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하도록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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