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16일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삼성창원병원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가 상위40%이내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해왔다.
전국 41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서울대병원 등 전국 18개소)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전국122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전국273개소)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평가의 주요항목은 ▲응급환자진료구역, 중환자실, 입원실 등 시설부문과 ▲전담의사 상주여부, 24시간 근무여부, 간호사 인력 적절성 등 인력부문, ▲제세동기, CT촬영기, 인공호흡기 등 장비부문을 법정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했다.
또한 ▲응급환자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등 구조영역 ▲중증응급환자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등 과정영역 ▲병상정보 신뢰도, 응급실 환자 만족도 등 공공영역도 평가에 포함됐다.
삼성창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시설‧장비‧인력에 대한 법정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구조‧과정‧공공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상위 40%이내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지급할 예정이며, 3년 연속으로 법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의료기관은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역응급의료센터 부문 중 경상대병원이 상위 40% 이내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파티마병원과 한마음병원은‘중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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