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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분만실·신생아실 운영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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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분만실·신생아실 운영포기"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1.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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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이 본원의 분만실과 신생아실 운영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는 3일 "경북대병원 본원의 산과 진료 및 분만실·신생아실 운영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본원은 산과 외래 역시 주1회 반나절씩만 운영하고 있으며, 모자동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을 분리 운영하던 것을 현재는 ‘육아실’이라는 이름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출생 직후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는 "이는 지역 의료의 최종 담당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대병원이 그 공공적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며 "절대 일어나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경북대병원이 국립대병원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본원의 분만실·신생아실 운영을 정상화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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