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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종근당 '넥시움정 제네릭'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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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종근당 '넥시움정 제네릭' 안착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10.20 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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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첫 발 순조...블록버스터 노려 볼 만

'넥시움정(에소메프라졸)' 제네릭들이 시장 연착륙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제약이 블록버스터 등극을 노리고 있고, 종근당이 1억원의 처방액을 넘겨 출시 첫달에 합격점을 받았다.

20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9월달 에소메프라졸의 전체 시장은 79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성장했다.

전체 볼륨 증가는 제네릭 제품들의 성장에 힘입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원제약과 종근당은 오리지널의 존속특허를 회피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각각 8월, 9월에 진입했다. 오리지널 넥시움정에서 제형을 달리한 캡슐 제네릭들이 일부 출시돼 있지만 정제의 경우 대원제약과 종근당이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시장에 첫발을 들인 두 업체의 제품은 대형제품 등극을 예고하고 나섰다.

9월달에 대원제약 '에스원엠프정'은 7억2500만원을 기록으로 전달 대비 69.5% 성장했다. 같은 기간 종근당 '오펨피에스정'은 1억4500만원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대원제약이 위수탁한 10여개 파트너사 제품들이 10월부터 런칭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오리지널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정'은 42억12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넥시움을 캡슐로 제형변경한 제품 중에선 한미약품 '에소메졸캡슐'이 12억8900만원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또한 경동제약 '에소프라졸캡슐'이 8억200만원, LG생명과학 '넥사졸캡슐'이 3억3600만원, 진양제약 '에스졸캡슐'이 2억5400만원, SK케미칼 '에소메드캡슐'이 2억1700만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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