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광주ㆍ전남지역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환자 발생
상태바
광주ㆍ전남지역 비브리오 패혈증 첫 환자 발생
  • 의약뉴스
  • 승인 2004.07.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올 들어 첫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정00(46세ㆍ남, 전남 순천시 황전면)씨가 21일 미생물 검사결과 비브리오균이 검출됨으로써 비브리로 패혈증 환자로 판정됐다.

정씨는 지난 16일 갑자기 왼쪽 다리가 붓고 아파서 응급실을 통해 입원, 괴사근막염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혈압이 높아 혈압강하제와 함께 항생제를 맞는 등 치료를 해왔다. 현재는 병변이 더 커지지 않아 양호한 상태이나 병변이 커지면 2차 수술을 받게 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정씨가 발병하기 1주일 전에 시장에서 사온 꼴뚜기 생젓갈을 담가 이틀 만에 먹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