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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1분기 주요제품 매출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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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1분기 주요제품 매출 '일제히 상승'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4.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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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은 주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높은 1분기 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동안 항정신병약 아빌리파이(Abilify)의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흑색종 치료제 어보이(Yervoy)는 18% 상승한 2억 7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Sprycel)의 매출은 19% 높아진 3억 4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BMS는 합작 투자한 당뇨병 사업부의 지분을 아스트라제네카에 매각한 덕분에 1분기 순이익이 작년의 6억 2300만 달러에서 올해 9억 3600만 달러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46센트를 기록해 시장예상치보다 3센트 더 높았다.

또한 BMS는 처분한 당뇨사업을 제외한 매출이 36억 달러로 작년보다 5% 상승하면서 2014년의 최소 예상수익을 주당 1.65~1.80달러에서 주당 1.70~1.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화이자와 공동으로 판매 중인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는 소비자 대상 홍보와 더불어 미국에서 관절치환술 이후 혈전을 예방하는 용도로 승인받은 덕분에 수익이 1억 600만 달러로 4배가량 상승했다.

이달 초 BMS는 미국 FDA에 C형 간염 치료제 및 HIV 치료제의 승인을 신청했다. C형 간염 치료제는 다클라타스비르(daclatasvir)와 아수나프레비르(asunaprevir)의 병합요법이며 HIV 치료제는 BMS의 단백질분해효소 저해제 레야타즈(Reyataz)에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효과 증강제 코비시스타트(cobicistat)를 추가한 요법이다.

지난 2월 BMS는 당뇨병 사업부의 지분 매각을 완료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27억 달러를 받았으며 파시가(Farxiga)가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하면서 추가로 6억 달러를 받았다.

또한 이후에 이뤄진 일본 승인은 1억 달러의 지급을 추가로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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