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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메디비어 C형 간염약 '올리시오' 승인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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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메디비어 C형 간염약 '올리시오' 승인 권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3.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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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과 메디비어(Medivir)의 만성 C형 간염 치료제 올리시오(Olysio, simeprevir)가 유럽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권고 받았다.

유럽의약품청의 위원회는 올리시오를 만성 C형 간염인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하도록 권고했다. 미국 FDA는 지난 11월 이미 올리시오를 승인했다.

J&J, 메디비어, 길리어드 사이언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등은 C형 간염에 대해 감기 유사 증상을 유발하는 인터페론이 불필요한 경구요법을 개발 중인 제약회사로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은 10년 내 10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존슨앤존슨이 2016년에 올리시오로 최대 3억 2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Sovaldi)는 지난 12월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올리시오는 기존의 치료기간을 절반으로 줄인 24주간 복용해야 하는 제품이지만 소발디는 이보다 더 짧은 12주의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애브비(AbbVie)가 개발 중인 치료요법 또한 최종 임상시험에서 12주 치료 이후 99%의 환자들을 완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C형 간염은 수년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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