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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화이자 '항응고제' 적응증 추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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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화이자 '항응고제' 적응증 추가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3.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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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수술이후...혈전 위험 낮추기 위해

미국 FDA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화이자의 항응고제 엘리퀴스(Eliquis)를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 이후 혈전 위험을 낮추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구체적으로는 고관절 치환술이나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폐색전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는데 허가했다.

경구용 Factor Xa 억제제인 엘리퀴스는 이미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승인을 획득한 약물로 이번 적응증 추가는 총 1만 1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BMS와 화이자는 매년 미국 내에서 71만 9000여건의 슬관절 치환술과 33만 2000여건의 고관절 치환술이 실시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화이자의 의약품개발부 대표 스티븐 로마노 박사는 두 수술을 받는 환자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하며 1일 2회 복용하는 엘리퀴스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BMS와 화이자가 바이엘과 존슨앤존슨의 자렐토(Xarelto)와 더 치열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엘리퀴스와 마찬가지로 Factor Xa 억제제인 자렐토는 1일 1회 복용하는 약으로 정형외과 수술환자의 혈전 예방 및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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