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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사내 학습공동체, 조직 성과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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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사내 학습공동체, 조직 성과에 긍정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4.01.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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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사내 교육팀인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직원의 교육 참여가 조직 내 의사소통 및 개인과 조직의 성과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해왔다.

학습공동체는 관심사나 문제, 주제에 관한 전문성과 열정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해당분야의 지식과 전문성을 높이는 사람들의 집단으로, 건협은 업무와 관련한 실무적 지식 확대와 직원 능력향상을 위해 ‘10년 3월부터 현재까지 학습형 학습공동체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건협은 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직원 중 2012년에 실시한 설문조사 응답자 1133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질문지를 통해 학습공동체 활동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 특성과 개인 및 조직성과 등에 대해 연구했다.

건협측에 따르면, 연구 결과,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10가지의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특성은 성별, 재직기간, 학습시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10가지 커뮤니케이션 특성은 ▲공동의 활동언어 공유, ▲동일성 인식여부, ▲지식․정보의 공유 신속성, ▲효과적인 활동 운영방법 모색, ▲지속적인 운영방법 개선, ▲신입회원 코칭, ▲다른 공동체와의 교류, ▲이슈와 관심사의 주기적 검토, ▲합의된 활동 및 절차, ▲커뮤니케이션 매체 등이다.

특히 남성 직원들은 여성 직원들보다 학습공동체를 통한 개인 및 조직성과가 좋았으며, 재직기간이 길고 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이 길수록 개인 및 조직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공동체 활동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 및 이를 통한 개인성과와 조직성과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β값이 0.337(p<.001), 개인성과 0.605(p<.001)로 두 요인이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이 됐으며, 이 결과의 설명력은 83.8%이었다.

또한 연구결과, 학습공동체 참여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의 질과 개인 및 조직성과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한 '보건의료기관 학습공동체 활동의 커뮤니케이션 특성과 조직 업무성과 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논문은 대한보건연구 39권 2호에 게재됐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학습공동체 활동은 근거중심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각 보건의료인의 경험을 통한 지식이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협회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돼 검진 서비스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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