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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용률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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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이용률 크게 '늘어'
  • 의약뉴스
  • 승인 200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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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체계적 관리 가능


의원이용률이 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질병을 조기에 발견, 환자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특히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들의 이용률이 높았다.

당뇨병의 경우 의원이용률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5만1,000여명으로 16.5% 증가했으며 고혈압은 11만1,000명으로 21.4% 갑상선장애는 8,000명으로 50.1% 방광염은 3만4,000명으로 45% 늘었다.

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부 '의약분업 추진성과 및 건강보험 재정상황' 자료에서 밝혀 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의한 약사의 조제 투약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정착돼 주요 빌병의 조기발견 및 체계적인 관리가 강화됐다.

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항생제 사용량에 대해서도 의원의 청구건당 항생제 약품목수가 22% 줄어들고 항생제 청구건수도 분업전인 00년 5월의 54%보다 9%로 감소했다. 주사제 ,스테로이드제의 사용량과 의원의 처방 약품목수도 줄었다.

이같은 성과로 복지부는 현행 의약분업의 틀을 유지한다는 기본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따라 다음달 부터 의약분업 특별감시단 운영추진 및 담합, 임의조제에 대한 시민 포상금제를 실시하고 관계기관 합동단속 및 교차단속을 통해 의약분업 불법행위 단속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후약가관리를 최저실거래가로 전환하고 보험약가 재평가, 참조가격제 시범사업 실시 등 약제비 절감대책을 적극 추진해 약제비 상승을 억제하기로 했다.

표준진료지침 병원에 대한 평가제, 의료기관의 부분적 상업성 인정 등 의료제도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보험재정 안정시 MRI에 대한 보험급여, 고액진료비 본인부담 경감 등 보험급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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