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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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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 전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10.08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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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4회 비만예방의 날(10월 11일)을 맞아 8일 전국 16개 시․도지부에서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전해왔다.

지역주민의 왕래가 많은 지하철역, 번화가 및 터미널을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복부비만을 판정하는 허리둘레 측정을 비롯한 체성분 검사, 혈압 측정, 건강생활실천상담 등을 진행하며, 건강수치인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혈압, LDL-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ALT'를 지속적으로 기록하여 비교할 수 있는 메디체크 건강관리 카드도 배부한다.

건협에서 전개하는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은 국민에게 복부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 개선을 유도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숫자 ‘8’이 날씬한 허리를 연상케 하는데 착안, 상징성을 둬 매월 8일 전국 16개 지부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5월부터 9월까지 지역주민 3625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5개월간 실시한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 결과에 따르면, BMI 측정자 3607명 중 28.4%(1026명)가 비만(BMI 25.0kg/㎡이상)으로, 3599명의 허리둘레 측정자 중 31.6%(1136명)가 복부비만(남자 90cm. 여자85cm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혈압을 측정한 3614명에서 16.3%(590명)는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완기혈압 90mmHg 이상인 고혈압 유소견자로 지속적인 혈압 측정 및 관리․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요즘 현대인들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생활습관병의 위험요인인 비만, 특히 복부비만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평소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정기적으로 건강수치를 체크․관리하는 등 질병 예방에 주력하여 건강120세를 달성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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