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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중앙병원, 12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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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중앙병원, 12일 개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03.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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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S-중앙병원(의료원장 하영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전해왔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서쪽에 위치한 S-중앙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건축연면적 약 1만 평 규모의 도심형 타워형태의 신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28개 진료과를 운영하게 된다.

S-중앙병원은 독일 지멘스社로 부터 국내 최초로 최신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도입한 것은 물론,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 PET-C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기), 혈관조영장치 등 최첨단 장비를 대거 도입함으로써 높은 진단 정확성을 확보하고,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 되는 최신 MRI(자기공명영상장치)는 미세 암세포까지도 진단해 낼 만큼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 노출량을 줄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하는 등 환자를 배려하는‘친환경 기기’이며,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역시 0.3초의 초고속 스캔 및 최대 384개 영상 획득으로 미세 병변 까지 확인 할 수 있다고 내세웠다.

S-중앙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은 제주 도민들에게 한층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국•일본• 러시아•우즈베키스탄•몽골 등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하고 제주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아울러 8명의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S-중앙병원 응급실 및 야간병실에 365일 상주하여 24시간 응급 질환 진료가 가능한 진료체계를 구축하했으며, 성인과 소아 응급실을 따로 구분하고 넓고 구획화된 진료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최첨단 장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각종 응급검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제주도 전역에서 최고의 시설을 가진 S-중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제주 서부지역 주민들의 응급실 이용에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게 도내 최대 면적의 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환자 및 보호자의 주차불편도 해소했으며, 2015년에는 E-중앙병원을 증축해 총 1000병상(S-중앙병원+E-중앙병원)을 운영, 도내 최대 의료그룹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며, 제주 전역에 최상의 의료 혜택을 제공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덕용 이사장은 “새롭게 문을 열 S-중앙병원은 진료권 분석을 통해 의료수요를 파악해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으며, 진료특화와 경영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은 1981년 김덕용 신경외과의원으로 개원한 후, 1994년 190병상 규모의 중앙병원으로 발전했으며, 2002년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을 설립하고 2013년 3월 12일 E-중앙병원 개원 19주년을 맞이함과 동시에 S-중앙병원을 개원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S-중앙병원은 지난해 11월 국내 의료계 최초로 투자진흥지구에 선정, 45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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