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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성체 줄기 세포로 연골 만드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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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성체 줄기 세포로 연골 만드는데 '성공'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1.23 0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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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새치료법...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

쥐의 성체 줄기 세포로부터 연골을 만들어 낸 듀크 대학 연구진이 자신들의 성공이 연골 손상과 골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연골은 유전적으로 배아 줄기 세포의 특징을 갖도록 바뀐 성체 세포인 유도 다능성 줄기 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iPSCs)를 이용해 만들어 졌다. 유도 다능성 줄기 세포는 다른 형태의 특정 세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쥐 모델에서 이번 연구가 보여준 것은 어떤 형태의 조직으로 바뀔 수 있는 줄기 세포의 무제한적인 공급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번 연골의 경우, 스스로 재상되는 능력은 없었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에 의해 이용된 다단계 과정은 유도 만능 줄기 세포가 고질의 연골을 만드는데 이용되어질 수 있으며, 대체 조직 혹은 질병과 가능한 치료를 연구하는 방법으로도 이용되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술의 이점은 계속적인 연골 공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연골 손실을 방해하는 효과적인 치료 요법 혹은 치유 방법이 현재로써는 없는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약물을 검사하는데 사용되어질 수 있는 환자의 특정 세포와 조직 모델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물 임상 시험에서 이뤄낸 결과들이 꼭 인간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연구진은 연골 성장 기술을 시험하기 위해 인간의 유도 만능 줄기 세포를 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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