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 가속화된 뇌 ...고혈압 전단계서도 나타나
고혈압이 40세 정도 사람들의 뇌 구조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구조적인 손상은 혈압은 상승했으나, 고혈압으로 여겨질 정도는 아닌 고혈압 전단계였던 중년의 젊은 사람들의 뇌에서도 발견됐다.
연구진은 2009년 연구가 시작될 무렵 평균 39세였던 사람들 약 600명을 조사했다. 이들의 혈압이 조사됐으며, 이들은 MRI 뇌 검사를 받았다.
백질의 구조적인 완전한 상태와 회백질의 양에 대한 손상을 포함한 가속화된 뇌 노화가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고혈압 전단계인 사람들에게서도 발견됐다.
이번 연구는 상승된 혈압이 젊은 중년 성인들의 뇌를 손상시킨다는 점을 발견한 최초의 연구로, 혈압 관련 뇌 손상이 일생 동안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앞선 연구에서는 노인들에게 있어서 정신적 감퇴와 뇌의 백질에 대한 혈압 관련 손상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The Lancet Neur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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