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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췌장암 피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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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췌장암 피하는 '방법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2.10.08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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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술이나 흡연 피해야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이른 나이에 췌장암이 발병할 수 있다고 ‘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미국암학회에 따르면, 환자들이 췌장암을 진단받는 평균 나이는 72세이다.

그러나, 8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들에 대한 이번 연구에서는 흡연을 많이 한 사람들은 약 62세에, 음주를 많이 한 사람들은 61세에 췌장암을 진단 받은 것으로 나타나, 췌장암 진단 평균 나이보다 10년 더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하루 1갑 이상 담배를 피는 사람으로 정의됐으며, 음주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하루 평균 3잔 이상의 술을 마신 것으로 정의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와인 혹은 독주와 같은 다른 형태의 술을 마신 사람들보다 더 이른 나이에 췌장암을 진단받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그러나, 연구진이 술을 마신 총양을 고려했을 때에는 술의 형태가 췌장암 진단 나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같이 과한 흡연과 음주의 해로운 영향은 되돌려질 수 있다. 건강에 나쁜 이러한 습관을 버린 10년 후, 이전 흡연자들과 음주자들이 췌장암을 더 이른 나이에 진단받을 위험이 증가하지 않았다.

이 연구 결과들은 췌장암 검사를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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