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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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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병원,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9.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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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 소화기 전문병원인 서울양병원 대장암센터는 지난 14일 '대장앎의 날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해왔다.

'대장앎의 날'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제고하고 대장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9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펼치는 캠페인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이 날 '대장앎의 날 무료 건강강좌'는 대장암, 아는 만큼 이긴다!' 라는 대주제로 양형규 의료원장이 대장암의 조기진단과 치료, 정승규 부원장이 대장용종과 복강경 대장암수술을 맡아 대장암 전반에 걸친 내용을 강의했다.

양형규 의료원장은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주제의 강의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최근 추세에 대해 말하며 "암은 앎의 질환이라고 할 만큼 제대로 알면 조기 진단과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대장암은 90% 이상이 대장용종이라는 작은 혹에서 시작되므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50세 이후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용종이 발견된 사람은 1년마다 정기적 검사를 통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젊은 연령층부터 자신의 대장 건강을 낙관하기 보다는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승규 부원장은 '대장암의 치료와 예후 및 식생활 관리' 주제의 강의에서 "대장암 80% 이상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고 지방이 많거나 칼로리가 과다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며 "과체중이나 비만이 되지 않도록 꾸준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강의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 강의 후에 평소 궁금하게 여기던 질문들을 쏟아내며 대장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건강강좌 외 남양주 청소년 교향악단의 연주와 대장암 예방에 좋은 5색 과일 시식과 수면대장내시경 쿠폰 등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강의 참석자 전원에게 양병원 대장암센터에서 발간한 '이겨낼 수 있어요! 대장암 뿌리뽑기' 서적 및 머그컵, 고급 장바구니 등을 증정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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