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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추석맞이 효 건강검진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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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추석맞이 효 건강검진 프로그램 마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9.1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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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포함해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추석맞이 효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전해왔다.

평소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자식들 입장에서는 부모님의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패키지는 ‘효 표준형’과 ‘효 암정밀형’, ‘효 정밀형’, ‘효 치매형’으로 구성돼 있다.

‘효 표준형’은 기본 검진에 암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폐암과 대장암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효 암정밀형’은 10대 암을, ‘효 정밀형’은 10대 암에 뇌혈관과 심장질환 검사를 더했다. ‘효 치매형’은 가장 고급형으로 ‘효 정밀형’에 치매 MRI가 추가된다. 자세한 문의는 02-2030-5700으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통계(2010년 기준)에 따르면 암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뇌혈관 질환, 3위는 심장 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암은 2000년 10만명 당 121.4명에서 2010년 144.4명으로 증가했다. 암발생률 역시 1999년 214.2명에서 2009년 387.8명으로 늘었다.

남성의 경우, 암의 발생률이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1999~2009년 연간 13.2%로 전체 암 가운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순으로 드러났다.

치매 역시 65세 이상 노인의 9%가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져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건강검진의 명품’으로 입소문 나있다고 소개했다. 입구에는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명화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최고급호텔을 연상케 한다는 것.

실제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서 실시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90점을 얻으며 서울의 주요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비해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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