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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저가에 고품격 건강검진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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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저가에 고품격 건강검진서비스 실시
  •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 승인 2012.09.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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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이 저렴하면서도 고품격의 건강검진 센터를 개소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라이프&헬스케어센터'를 10일 확장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고품격 종합검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이프&헬스케어센터'는 최첨단 검사기법과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다수의 국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기존의 건강증진센터를 '라이프&헬스케어센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첨단 의료장비 도입, 건강검진 프로그램 시험 운영, 전문의료진 배치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본관 3층에 위치한 센터는 약 1,322㎡(400평) 규모로 최근 리모델링했으며 고객의 동선을 배려한 공간 배치, RFID 전자태그 시스템을 이용한 대기 시간 단축 등 고객 중심 설계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확장 오픈을 계기로 최첨단 검사기법과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선명한 고해상도 진단 영상을 통해 검사의 신뢰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0T(테슬러) MRI, 128 Dual CT 등의 최고급 진단장비를 갖추었다. 진단검사실에선 혈액 및 인체 분비물을 통한 1차 검사가 이루어지며, 정확도에 있어 국제기준을 적용한다.

기존 민간병원이 가진 패키지 건강검진의 획일성을 탈피하여, 개별 필요에 따른 1:1 맞춤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영양·미용·운동처방 등에 관한 상담도 이루어진다.

처방과 상담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진정한 건강100세 실현을 돕는다. 전문의와 대면 상담은 물론 이메일, 전화, 우편으로도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 후 후속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국립중앙의료원 및 서울대학교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 15명이 협진교수 자격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외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라이프&헬스케어센터'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존 민간병원이 따라올 수 없는 가격경쟁력이다. 다수의 국민들이 부담 없이 고품격 건강검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의 문턱을 확 낮추었다. 민간병원의 유사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윤여규 원장(사진)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알뜰한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종합 건강검진의 표준을 제시해 많은 국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건강검진 서비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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