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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원료업체 줄고 완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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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원료업체 줄고 완제 늘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9.04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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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1.3%p 상승...10%선 해당

지난 상반기 상장제약사들의 수출비중이 10%선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반기보고서를 통해 수출실적으로 공시한 43개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액대비 수출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1.3%p 상승한 9.9%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종근당바이오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68.4%로 가장 높았고 LG생명과학이 44.5%, 영진약품공업이 31.3%, 동국제약이 20.8%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대한뉴팜,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녹십자, 유한양행, 대원제약, 동아제약 등의 수출비중이 10%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약품, 부광약품, 근화제약,경남제약, 동화약품, 삼성제약공업, 화일약품, 삼일제약, 태평양제약 등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채 1%를 넘지 못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은 녹십자와 동아제약이 각각 5.0%p로 가장 높았고, 영진약품공업, 유한양행, 대한뉴팜 등이 3%p 이상 상승했다.

이외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연제약, 한미약품, 광동제약, 보령제약, 한독약품, 일동제약, 진양제약, 삼일제약, 종근당, 신일제약, 명문제약, 신풍제약, 태평양제약 등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역시 전년대비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종근당바이오의 수출비중은 전년 동기대비 12.4%p 급감했고, 슈넬생명과학은 3.4%p, 화일약품은 2.3%p 하락했다.

또한, 동성제약, 한올바이오파마, 국제약품공업, 근화제약, 동국제약, 고려제약, 삼천당제약, 대원제약, 대웅제약, 부광약품, 삼진제약, 경동제약, 제일약품, LG생명과학 등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 역시 전년대비 감소했다.

이외에 현대약푸, 경남제약, 동화약품, 삼성제약공업, 안국약품, 서울제약, 대화제약 등의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었다.

한편, 조사대상 43개사의 상반기 수출 총액은 45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1억원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01억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고, 녹십자의 수출액도 142억원이 늘었다.

또한 유한양행이 82억원, 한미약품은 43억원, 보령제약 34억원, 광동제약 29억원, 한독약품 23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1억원이 증가했으며, 일동제약, 이연제약, 대한뉴팜, 신풍제약, 영진약품공업 등의 수출액도 10억원 이상 확대됐다.

반면, 종근당바이오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6억원이 감소했고, 슈넬생명과학, 동국제약, 화일약품 등의 수출액도 1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상반기 수출 총액은 LG생명과학이 78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아제약이 457억원, 녹십자는 447억원, 유한양행이 43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종근당바이오가 394억원, 한미약품이 384억원, 제일약품이 201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진약품공업, 동국제약, 종근당,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 등의 상반기 수출액도 1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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