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첨가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완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식품첨가물정보에 대한 올바르고 적극적이며 신속한 제공방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에 따라 ‘식품첨가물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을 수행-완료하였으며, 3월 3일 오후2시 시연회를 개최하고, 식약청 홈페이지에 연결하여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WTO무역개방체제에 따른 수입식품의 증가, 식품산업 발달 및 소득증대에 따른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개발되고 있으며 식품첨가물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식품첨가물 오남용의 사용 등에 따른 식품첨가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증대되고 있으나, 식품첨가물은 전문적이고 어려운 분야로서 현재 일반 소비자 및 식품관련 종사자들이 식품첨가물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등의 정확한 정보부재로 인한 식품관련업소의 위반이 발생되고 있어 업계, 학계 등의 식품첨가물 정보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일상적으로 식품첨가물을 섭취하게 되는 소비자들에게도 이는 전문적인 분야로만 취급하여 어렵게만 생각하고 또한 실질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약청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종합 데이터베이스망을 구축해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식약청은 식품첨가물의 정보화 및 공개로 인한 투명성, 신뢰성확보, 대국민 서비스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청업무의 표준화, 민원 업무의 신속성, 효율성 및 정확성을 극대화하여 식품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 및 식품 종사자들이 식품첨가물의 지정현황 및 사용기준 등 국내외의 규격기준정보, 안전성정보, 사용실태정보, 민원질의응답, 위반사례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 제조업체 현황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수행한 연구사업 등의 종합적인 식품첨가물관련 정보사항을 관공서에 오지 않고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어 국민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친밀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식품관련업계의 올바른 식품첨가물 사용에 기여하여 국민의 식품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식품첨가물분야의 국가 정보화에 기여하여 국가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평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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