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 꽃가루 등에 효과적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알러지성 천식치료제의 원료인 '아젤라스틴 염산염'을 일본의 의약품 생산 및 수입업체인 케믹스사에 수출했다고 24일 발표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오리지널사인 독일의 아스타(Asta)사의 합성법에 비해 합성공정이 간단하고 훨씬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아젤라스틴 염산염을 합성하는데 성공했고 이번에 일본으로 첫 수출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에 수출되는 아젤라스틴은 1kg으로 정제로 만들 경우 100만정(정당 1mg)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일본 식약청의 까다로운 수입규제를 통과했고 B-GMP(우수원료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에 대한 누차 확인을 통해 안정성과 품질관리상의 신뢰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며 앞으로 항생제, 항암제, 심장 질환 치료제의 수출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젤라스틴은 봄철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러지성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습진 등에 효과적인 약물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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