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이시백 회장은 베트남 인구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청소년을 위한 HIV/AIDS 예방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원조협정 체결을 위해 천을윤 사무총장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베트남 하노이, 하이퐁, 칸호아를 중심으로 베트남 가협의 지부 및 사업 지역을 시찰하면서 현지 사업원조를 위한 여건과 실태를 파악함과 동시에 2004년도 베트남 인구생식보건지원사업에 대한 자문 및 지원협정서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협은 베트남 청소년을 위한 HIV/AIDS 예방사업으로 베트남 가족계획협회 생식보건센터에 에이즈 검진 상담소를 설치하고, 청소년 에이즈 예방 클럽 및 에이즈 환자 클럽을 조직해서 에이즈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