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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사무부서와 시도의사회 1:1 연결 전국의사대회 참석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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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사무부서와 시도의사회 1:1 연결 전국의사대회 참석 독려
  • 의약뉴스
  • 승인 2004.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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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회장은 의대 교수들에 참석 요청 서신
의협이 2월 전국의사대회에 회원들의 참석을 최대화 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재정 의협 회장은 8일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 회장에게 서신을 보낸데 이어, 28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에게 서신을 띄워 투쟁대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이 서신에서 2월 집회에서 반드시 의사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의료계 선배로서, 학자로서, 스승으로서 부여된 책임을 다해 희망없는 의료계에 등불이 되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집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의협은 우선 사무처 1개 팀과 지역 의사회 1곳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 시스템을 도입, 조직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이에 따라 의협의 각 실국 사무팀 1곳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중 1개 의사회와 매칭되어 집회 인원동원을 위한 역동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게 된다.

의협은 2월 집회를 앞두고 각종 행정 업무를 뒷받침하고 있는 의협 직원들의 각오 또한 예전과는 달리 사뭇 비장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7일 오후 1시 의협 사무처 직원과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들은 제1차 사무처 직원 정체성 정립을 위한 교육(강사 : 권용진 의협 사회참여이사)을 통해 2004년도 의료계의 상황과 향후 투쟁의 방향에 대해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의협은 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6일 전국 단위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에게 공문을 보내 2월 전국집회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공문에서 "사회주의 건강보험의 틀을 바꾸고, 국민의 선택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박탈하고 있는 현행 조제위임제도를 국민조제선택제도로 개편하기 위해 2월22일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전국의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며 전 회원과 의료인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의협은 "의사의 진료 자율권과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박탈하고 있는 엉터리 조제위임제도의 틀을 바꾸기 위해 오는 31일(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와 전국 시군구대표자결의대회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의협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특히 대의원 및 시군구 대표자 여러분의 전원 참석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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