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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최저가 치료재료 재평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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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최저가 치료재료 재평가' 한다
  • 의약뉴스 류아연 기자
  • 승인 2012.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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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개 업체 대상...중분류군 재분류로 가격 적정성 확보

건강보험 치료재료 결정시 신기술 제품임에도 최저가로 등재된 제품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일 오전 심평원 대강당에서 2012년도 치료재료 재평가 대상품목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재평가 추진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2년도 재평가 대상 제품을 보유한 3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재평가 시 업체에서 제출할 자료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뤄져 업체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치료재료의 재평가는 건강보험 치료재료 결정시 기등재 된 제품보다 개선된 신기술 제품임에도 근거가 불충분해 90% 또는 최저가로 등재된 제품에 대한 재평가로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가격 결정의 기준인 중분류군을 재분류함으로써 가격산정의 적정성을 확보한다는 것. 치료재료 재평가는 일정기간 미생산(수입)된 품목으로 지난 3년간 청구량이 없는 품목에 대해 급여중지 함으로써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치료재료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1차 재평가 대상 13개 대분류군 중 8개 분류군은 2010년-2011년에 실시했으며 올해는 나머지 5개 대분류군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0년 재평가 받은 품목은 A군 (방사선동위원소군), F군(척추고정용). K군(일반재료군Ⅰ)이며 2011년 재평가 받은 품목은 C군 (TRAUMA용), D군(기타 TRAUMA용), G군(흉부외과용), H군(신경외과용), I군(안·이비인후과용)이다.

또한 올해 재평가 받을 품목으로는 B군(봉합용), E군(인공관절용). J군(중재적시술용), L군(일반재료군Ⅱ), M군(일반재료군Ⅲ)이 예정돼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심평원 관계자는 “재평가 대상 제품을 보유한 업체는 관련 제출자료를 품목군 별로 지정된 기간인 2월 28일, 3월12일에 맞춰 제출해야 된다”며 “올해 치료재료의 1차 재평가가 마무리되는 만큼 해당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올해 1차 지료재료 재평가 마무리 이후, 내년부터는 2차 재평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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