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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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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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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149만개 기업의 고용 변동 현황을 조사해 총 100개사를 고용 창출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노사 단체가 참여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 이들 우수 기업들 중 제약회사는 한미약품, 종근당,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총 세 곳이다.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은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독려하고자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로 2010년에 시작돼 이번이 두 번째이며, 제약회사 중 2회 연속 선정된 곳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일하다.

이 대통령은 13일, 이들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의 대표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참석자들의 의견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와 기업을 포함한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 존경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최고 애국자이자 진정한 국민적 영웅”이라며 “고용 창출에 힘쓴 기업들이 존경받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덕영 대표는 오찬 자리에서 “우리 회사는 20년간 노조가 없다. 외환위기 때에도 고용을 줄이지 않아 직원들이 사장에 대한 신뢰가 있다.”며 “이것이 기업을 성장시킨 동력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년의 화두는 제약 산업의 생존”이라면서 “그러나 직원들에게 고용은 줄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앞으로 R&D와 해외 진출 직원 수를 늘리겠다고 하니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근무하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고용 창출은 기업주로서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할 의무이자 축복”이라며, “모범납세자에 대한 세금 유예 등 고용 창출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주어지는 시스템이 강구됐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한편,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는다.

정기 세무 조사 유예, 정기 근로 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 평가 시 가점 부여, 각종 정책자금 금리와 융자 한도에 대해서도 우대 조치가 적용된다.

이밖에도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세제, 예산, 포상 등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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