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5 06:01 (수)
스스로 투명하다는 것 알려야죠
상태바
스스로 투명하다는 것 알려야죠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01.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복지위 원희목 위원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의사들에게 “여러분의 일은 절대적인 것이다. 자부심을 잃지 말고 기운 내라.”고 격려했다.

원 의원은 지난 4일 오전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 홀에서 열린 ‘2012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서 자리에 모인 많은 병원 및 의사 단체장들 및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한 해 동안 동분서주한 원 의원은 “지금 우리 의료계가 무척 어려운 시기다. 우리를 옥죄고 있는 게 많고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복지위원으로 일하며 이 어려운 시국을 어떻게 넘길까 항상 생각한다.”라고 심경을 얘기했다.

원 의원은 의료계 앞에 놓인 크나큰 산과 갖가지 분쟁을 넘어갈 수 있는 방법으로 ‘정면 승부’를 강조했다. “지금은 정면 승부의 시기다. 의료 종사자가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쳐 봉사하고 있고, 결코 호위호식하고 있는 건 아니란 걸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대학을 졸업하면서부터 약계에 뛰어든 원 의원은 34대 대한약사회 회장과 의약품정책연구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원 의원은 의료계와 약계를 위해 많은 법안을 내놓았다.

원 의원은 의료계가 국민들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보건 의료계의 상황을 넘기 위해, 국민들이 많은 걸 갖고 있고 많은 걸 내놓아야 한단 걸 설명해야 한다.”라며 원 의원은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투명화를 선언하고 알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올 한해에도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을 거다.”라고 올 해를 내다봤다. “하지만 많은 봉사를 하고 국민에게 최소한의 대가를 요구하도록 한다면 이를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일은 절대적인 것이다. 자부심을 잃지 말고 기운 내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