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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꿈꾸는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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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꿈꾸는 캠프'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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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조부모와 손자녀로 구성된 ‘조손(祖孫)가정’의 아동을 후원하는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제2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조손가정 행복만들기’는 조손가정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부모의 세심한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자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제1회 화이자 꿈꾸는 캠프’에 참가했던 조손가정 아동 50 여명과 100여명으로 구성된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이 참가, 지난 캠프에서 1:1 멘토링을 통해 함께 공유한 꿈과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도착한 아동들과 봉사단은 첫 프로그램으로 ‘꿈꾸는 탐험대’에 참가, 숲 속에서 팀별 활동을 수행하며 공동체 의식과 상호 신뢰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어 진행된 ‘꿈 콜라주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지난해 캠프 이후 자신의 꿈이 얼마나 구체화 되었는지 콜라주 작품으로 표현하고 멘토와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꿈 이야기 산책’을 통해 멘토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고, 자신에게 쓴 ‘결심 편지’를 봉인해 타임캡슐에 간직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확인하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유명인과 만나는 비전특강도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개그맨 최효종씨는 꿈을 향해 노력해 온 실제 체험담을 들려주며 확고한 꿈을 가지는 것만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아동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또한, 한국여자의사회는 ‘나의 미래, 내가 디자인한다’ 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구체화 시키고 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가한 문희영(12세) 어린이는 “멘토 선생님과 화가가 되고 싶은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화가가 되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내 꿈을 담은 타임캡슐을 소중히 간직해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외협력부 황성혜 이사는 “올해 캠프에서는 지난해 막연하게 그려 보았던 꿈에 대해, 아이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며 구체화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당장의 물질적인 지원보다 자라나는 아이들 스스로가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후원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자의사회 박경아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 있어 따뜻한 보살핌과 건강한 신체 관리는 올바른 성장에 필수조건으로, 이는 조손가정 아동들의 경우 더욱 절실하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조손가정 아동 한 명 한 명의 몸과 마음을 살피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캠페인은 지난해 6월 한국화이자제약이 한국여자의사회 및 어린이재단과 뜻을 모아 협약식을 갖고 매년 1회 ‘꿈꾸는 캠프’ 개최와 매월 일정 금액의 ‘화이자 교육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며 출범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조손가정 주치의’로서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지원하며, 어린이재단은 조손가정 아동 선정 및 캠페인 전반의 운영을 담당한다.

같은 해 7월 발족한 ‘화이자 꿈꾸는 봉사단’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 1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꿈꾸는 캠프’에 참여해 조손가정 아동들이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고, 생일∙어린이날∙성탄절 등의 기념일 챙겨주는 등 든든한 정서적 후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조손가정 행복만들기’ 프로그램 외에도 ‘화이자 사랑의 병원 그림축제’,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으며, 이 밖에도 ‘화이자 사랑의 나눔 장터’, 전세계의 재난 재해 복구 지원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이자의 핵심 가치인 ‘지역 사회 기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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