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처방 성장세...레보비르·레바넥스·맥스마빌 등은 부진
스티렌(동아제약)의 성장세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동향(UBIST)에 따르면 스티렌은 지난 8월 6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연간 처방실적이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지난해보다 4.8%정도 상회하고 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카나브(보령제약)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출시 첫 달인 3월 2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카나브는 월 처방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8월에는 7억원까지 성장했다.
반면, 레보비르(부광약품), 레바넥스(유한양행), 맥스마빌(유유제약) 등의 처방실적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레보비르는 지난 8월 처방액이 전년 동기대비 17.2% 줄어든 8억원에 그쳤다.
나아가 레바넥스의 8월 처방실적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급감했고, 맥스마빌 역시 4억원의 처방실적에 그치며 19.4% 감소했다.
한편, 원외처방자료는 UBIST를 근거로 했으며, 사측 발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보령제약측에 따르면 카나브는 지난 8월 10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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