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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과장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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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부·과장 너무 많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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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의 조직구조에 있어 실무진에 비해 부, 과장 등의 인원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은 20일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심평원 조직표를 보니 부장 및 과장이 전체 1622명 가운데 800여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과장이상이면 실무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실무를 하는 대리 이하 직급은 80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며 "심평원의 조직구조가 항아리구조로 유연성이 떨어진다."고 따졌다.

나아가 그는 "요즘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데 심평원은 이를 역행하고 있다."며 "조직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젊게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심평원이 이제 10년 됐는데 경직화된 조직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강윤구 원장은 "심평원이 10년됐지만, 실제로 30년여년간 진행됐다."며 "일반 조직과는 달리 심평원은 차장까지도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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