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자동업그레이드·바코드·원격AS 기능 등을 적용한 Pharm Manager 2000(이하 'PM2000') 4.0버전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에 25일 공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PM2000 4.0버전은 상기 기능외에 데이터 처리 용량 확대, 작업 속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프로그램 사용 범위를 중형약국까지 확대하였으며,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부가기능들을 추가했다.

특히 약제비 청구자료집계 과정을 간소화하고, 청구자료 집계속도를 기존보다 5배 이상 향상시켜 청구작업의 편의성을 크게 제고했다는 평이다.

대약은 아울러 기능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4.0버전에 걸맞게 작업 편의성과 약국 인테리어를 고려한 화려하고 다양한 화면 구성을 통해 기존 약국관리프로그램과 격이 다른 새로운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사용자 편의와 선택 폭 확대를 위해 PM2000 Pro버전 성격인 4.0버전에 주력하는 한편, 일정기간 Lite버전 성격인 3.X버전을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2개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대업 정보통신위원장은 "PM2000 4.0버전은 8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모두 반영한 약국관리프로그램의 완성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PM2000이 더욱 발전하여 약업계 프로그램의 표준으로 기능하고 약사직능 발전을 위한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