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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2003 미국약학자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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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조합, 2003 미국약학자대회 참가
  • 의약뉴스
  • 승인 2003.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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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에 대한 최신정보 습득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0월 25일(토) ∼ 11월 1일(토)에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의 Salt Palace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03 미국약학자대회(AAPS(Americ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s) Annual Meeting and Exposition)에 25명의 단체참가단을 구성하여 파견했다.

참가단은 보령제약, 동화약품, 유유, 일양약품, 한미약품, 한독약품, 삼아약품, 부산약대, 강원약대, 동덕약대, 삼육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등의 연구개발 담당자들로 구성됐다.

AAPS Annual Meeting은 포스트게놈시대의 제약연구개발과 관련하여 약학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학회다.

세계 50여개국의 의약연구개발 관계자 9,000명과 600여개 이상의 회사가 참석하고 2,500편 이상의 초록과 논문이 발표됐다.

행사장에는 1,000개 이상의 Booth에서 각종 제약 연구개발 기술, 제품, 정보자료가 전시되었다.

대회는 최신의 정보를 세미나와 워크샵, 라운드테이블 간담회등을 통해서 접할 수 있고 석학들과의 교류를 할 수 있음은 물론, 같이 개최되는 한미약학자협의회(KAPSA : 회원 200여명) 정기회의 참석으로 한미 약학자간의 인적 및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금년에는 150여명이 정기회의에 참석하므로서 그 어느때보다도 연구개발 책임자와 연구원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번 KAPSA 신임 회장으로는 3M의 최해옥 박사가 첫 여성 회장으로 선임되어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됐다.

전시장 내에는 KAPSA 부스 설치로 한국인 참가자들의 정보 교류의 장 및 해외 기술거래 상담의 장으로 활용했다.

처음으로 시도 된 한미 대학원생 만남의 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연구개발을 짊어지고 나갈 한미 젊은 과학도들의 모임을 주선한데 큰 의의가 있었다.

한편, 한국인의 참여율이 아시아 권에서는 제일 높아 우리나라의 개량신약 연구개발 관심도가 성숙이 되어 있음을 반영했다.

신약조합은 "이제 우리나라도 개량신약개발분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평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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