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소방재난본부 협조로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서울지역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33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 화재체험을 실시했다. 

작년 11월 포항 인덕노인요양원 화재사고 이후 노인요양시설의 화재위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입소시설 관계자의 유사시 화재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화재체험은 시설장을 비롯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등의 높은 관심과 참여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은 전문소방직원의 도움을 받아 화재연기체험, 소화기사용법, 옥내소화전 운용법,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긴급대피요령등 6가지 가상체험을 실시하였는데 참석자 모두 직접 체험을 해 봄으로써 화재시 대응능력이 커졌을 뿐 아니라 화재 안전의식을 높이는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하며 다른 직원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체험기회 제공을 요청했다.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이번 화재체험에 참여하였던 시설 종사자의 만족도가 높았고,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향후 추가적인 화재체험 실시를 계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