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9 12:48 (월)
연세의료원 800여명 찬양경연대회
상태바
연세의료원 800여명 찬양경연대회
  • 의약뉴스
  • 승인 2003.11.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선교의 달 첫머리 행사로 개최
연세대 의료원은 2003년 의료선교의 달 첫머리 행사로 지난 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찬양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세의료원의 찬양대회는 6,000여명의 교직원 중 신촌지역은 물론 영동, 용인, 광주 등 모든 산하기관에서 15개팀, 900여명이 참가해 전 교직원의 15%가 직접 대회에 참가하는 등 참여 열기가 높았다.

또, 이번 행사는 한달 여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각 참가팀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모여 곡 선정과 찬양 율동 및 출연자들의 단체복장을 선정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행사였다.

세브란스건강홍보대사인 방송인 윤형주 장로가 사회를 맡았고, 연세대 김우식 총장, 원일한이사,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성규세브란스병원장 등 교내 인사들과 의료원 교직원들은 물론 환자, 교회,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축제분위기를 드높였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연합성가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지저스 콰이어', 의료원 '에벤에셀', 치과대학병원 '할렐루야찬양단', 간호대학 '찬양하는 드보라' 등 13개 기관 15개 찬양팀 900여명이 참가해,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찬양하라 주의 자녀들아', '주는 나의 전부',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아프리카 노엘'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보였다.

총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경연대회는 각 참가팀의 정성어린 찬양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경연 내내 열띤 환호와 응원으로 행사장소인 백주년기념관은 쌀쌀한 날씨를 잊을 만큼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이번 찬양경연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온누리교회의 '경배와 찬양팀'과 연세의료원 교수성가대, 수간호사들로 구성된 할라스찬양팀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연세의료원이 최근 선포한 2003년 의료선교의 달 행사의 첫머리를 장식한 이번 찬양대회는 올해로 그 4번째를 맞으며 매년 그 규모 및 수준이 배로 증가하고 있다.

강진경 의료원장은 경연대회를 마치고 "2004년 새병원완공을 앞둔 연세의료원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교직원들의 화합을 다지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육(育)만이 아닌 영(靈)도 치유하는 기관이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기독의료기관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찬양경연대회의 대상은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차지해 상패와 수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