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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리-CJ,원료공급·기술 로열티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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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리-CJ,원료공급·기술 로열티계약
  • 의약뉴스
  • 승인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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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P 원료로 성기능개선 건강기능성식품 제품화
최근 국내 한 바이오업체가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를 대기업에 로얄티까지 받고 공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바이오기업 벤트리(대표 이행우)는 CJ와 특허물질인 해조추출 신소재(VNP) 원료 공급 및 기술 로얄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벤트리는 CJ에 성기능개선 원료(VNP54F)를 판매하고 제품 생산수량을 기준으로 제품당 2,500원의 정액 로열티도 받게 된다.

벤트리가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원료는 천연 해조류에서 추출한 혈류개선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독자 개발 신물질로 유효성분인 PPC(갈조폴리페놀복합체)가 대폭 강화된 성기능개선용 기능성 식품 소재이다.

CJ는 벤트리로 부터 공급받는 이 원료를 이용해 캡슐형태의 성기능개선 건강기능성식품을 개발, 독자 브랜드화 하여 올 년말부터 전국 CJ뉴트라 전문매장 및 약국, 홈쇼핑 등 자체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CJ에 공급하는 VNP54 등급의 원료들은 이미 국내 대학 및 한방병원에서 여러차례 실시한 임상에서 단순한 성기능 개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성의 발기를 일으키는 성기내 혈관의 조직과 기능을 회복시켜 치료한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발기 부전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됐다.

벤트리가 자체 개발한 성기능개선 제품들은 현재 국내 홈쇼핑이나 전국 대리점 매장 등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홈쇼핑회사인 HSG사와도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이행우 대표는 이번 계약을 “VNP 신소재가 제품기능이나 용도에 따라 원료 생산에서 공정에 이르기까지 규격표준화 된 상품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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