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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청안병원 무수혈센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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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청안병원 무수혈센터 세미나
  • 의약뉴스
  • 승인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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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설되어 운영을 시작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무수혈센터(운영위원장 이철세 교수, 흉부외과)는 29일 병원 연구관 2층 대강의실에서 무수혈센터 개설을 자축하고, 무수혈 치료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정희연 병원장의 격려인사, 이철세 운영위원장의 인사와 강사 소개, 무수혈 치료 관련 각종 국내외 사례를 담은 영상물 상영, 강연(연제 : 무수혈센터의 효과적인 운영방법과 타 국내외 실태, 무수혈 치료의 최신 지견), 질문답변의 순서로 두 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강연은 초빙강사인 기정일 박사(인천 한길성심의원장)가 맡아 진행하였다.

무수혈 치료란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치료법으로 외과, 내과적 치료 시에 수혈 대신 조혈제와 지혈제, 혈량 증량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수혈을 제한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기존의 수혈치료법에 비해 혈액전파질병의 감염률 저하와 시술 후 현저하게 그 예후가 뛰어나다는 큰 장점들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이다.

병원은 무수혈 치료를 위해 셀 세이버(수술 중에 흘려지는 혈액을 흡인하여 적혈구를 분류한 뒤 환자에게 재투여 하는 장치) 등 각종 장비들을 도입하고 지난 10월 초 무수혈센터를 개설하였다.

센터의 개설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역의 특정 종교인을 비롯하여 무수혈치료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효율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중추병원으로서의 역할에 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에는 무수혈치료 과정을 전문적으로 돕는 코디네이터 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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