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산모의 진통과 고통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면서 태아의 고통은 철저히 외면하는 모순에 주목하면서, '아기가 느끼는 탄생의 순간'은 어떠한 지를 서술한 책이다.
분만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뛰어넘어, 출생과 탄생, 생명에 대해 깊이있고 절제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인권분만 특히 르봐이예분만을 국내에 소개하고 시행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역자 김영주 교수는 이 책을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감동을 가지고 새로운 분만혁명을 위하여 실제로 분만 현장에서 매일 탄생의 드라마를 보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의 느낌으로 실감나게 번역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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