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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내달 2일 등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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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내달 2일 등산대회
  • 의약뉴스
  • 승인 2003.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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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지기를 위한 가족대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11월2일 서울 관악산에서 '아름다운 세상지기를 위한 가족등산대회'를 열고 전 국민적인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김명섭 이사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최근들어 마약중독자들의 숫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마약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나날이 증대되면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이번에 주최하는 등산대회를 통해서 '약물예방은 가족에서부터'라는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마약류는 학생, 주부, 회사원등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약물사용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반면 사용이 간편하고 저렴한 신종마약의 급증으로 마약류 중독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범국민적 마약퇴치운동이 절실히 필요해지고 있다. 마약퇴치운동은 운동본부 혼자 힘으로는 하기가 매우 힘들다"며 "함께 마약없는 밝은 사회를 위해, 21세기 생명존중환경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 했다.

마약퇴치등산대회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약물예방을 위한 대안프로그램으로 누구나 흥미롭게 참여하여 마약퇴치운동에 대한 재인식과 긍정적인 참여동기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가족간의 유대감을 형성하여 약물예방은 가족에서부터라는 약물예방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고, 5일 근무제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약물예방 대안프로그램으로 여가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즉, 대안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1차적 약물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건강한 신체활동을 통해 약물중독회복자의 삶의 의지를 북돋아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으며, 일반인들과 함께 참여하여 약물중독자에게 갖는 선입관에 대하여 인식전환의 기회와 함께 회복과 재활을 위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도 있다.

등산대회는 11월 2일(일) 10시에서 오후3시 까지 서울대 입구→호수공원→제4 야영장 갈림길(40')→깔딱고개(55') →연주암(20') →연주대(15') 까지의 2시간 10분 코스로 에정돼 있다.

일반, 후원회원 및 마약류 중독 회복자의 가족단위 참여 기타 마약퇴치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서울대입구방면 관악산 매표소앞으로 오면된다.

마퇴본부는 참여자와 자원봉사자(자원봉사확인서 발급가능)를 모집하고 있으며, 후원 및 협찬사도 공모하고 있다. 현재 후원사로는 (주)에이치팜이 결정된 상태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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