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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황반병증 위험 낮출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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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황반병증 위험 낮출 수 있어
  • 의약뉴스
  • 승인 2003.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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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저하제 복용노인 효과적
26일 스타틴계열 약으로 알려진 리피토(Lipitor)나 조코(zocor)와 같은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는 노인들은 '노화로 인한 황반병증'(age-related maculopathy)에 걸릴 위험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로 인한 황반병증은 선진국에서는 시력을 잃게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막는 방법은 매우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알라바마 대학의 Gerald McGwin, Jr. 박사 연구진은 새롭게 노화로 인한 황반병증을 진단받은 550명의 환자와 황반병증이 없는 5,500명의 유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했다.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지에서 연구진은 황반변증이 있는 환자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스타틴계 약을 50% 작게 처방 받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어떤 형태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사용했냐는 것은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발견이 스타틴계 약을 복용하는 것이 노화로 인한 황반변증을 막아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McWin 박사 연구진은 콜레스테를의 정확한 역할과 무엇이 황반변증을 야기시키는지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타틴계약이 정말 노화로 인한 황반변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지, 이것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한 단 한가지 방법은 임상 시험 뿐이라고 설명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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