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06:02 (금)
건양대병원,수해지역 무료의료봉사
상태바
건양대병원,수해지역 무료의료봉사
  • 의약뉴스
  • 승인 2003.08.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산군 추부면에서
건양대학교병원(원장 이영혁)은 8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만인산농협 2층에서 500여명의 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7월 25일 게릴라성 집중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금산군 추부면 일대를 찾아 수재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위안을 주고, 수해지역에서 흔히 발생되는 각종 전염병과 피부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부면 수해지역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등 5개과 30여명으로 이들은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정성어린 진료와 함께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실시했다.

아직 수해 복구 작업이 채 끝나지도 않은 추부면 주민들은 이와 같은 건양대병원의 사랑의 손길을 받고 매우 흐뭇해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해외의료봉사단원들이 마이크로네시아 축섬에서 현재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충남의 오지를 찾아 무료의료봉사를 계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유병연 건양대병원 진료부장은 "수해지역은 특히 전염병 예방접종을 비롯해 장염, 피부질환 등이 염려되고 있어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으며, 진료 검사 투약까지 실시하고 있어 수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