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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두 후보 격돌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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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두 후보 격돌 가능성 커
  • 의약뉴스
  • 승인 2003.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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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성대 동문회 힘 약화원인
한 대학에 두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월 치러지는 약사회 직선제 선거에 동문간 불꽃튀는 선거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2일 관계자에 따르면 중대 출신의 경우 대약에 이규진 문재빈 후보가 성대는 박한일 전영구 후보가 한치의 양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대는 동문회가 모여 후보단일화를 논의하고 있으나 별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대출신의 현 대약회장인 한석원씨와 이 문 3자가 회동도 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성대역시 동문회가 나서 단일화에 노력했으나 실패해 후보자간 자율결정에 맡기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에따라 대약의 경우 동문 선후배간 대결도 이뤄질 수 있게 됐다. 한 관계자는 " 동문회 입김이 세 과거에는 어느정도 정리가 이뤄 졌으나 이제는 결속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도 중대 후보자간의 단일화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박석동 홍보위원장과 정명진 서대문 분회장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세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약의 경우 대약과는 달리 후보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 일단 선배인 박 위원장이 조금 여유를 갖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서울대는 대약회장 후보에 원희목씨로 일찌감치 결정됐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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