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원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11일 부터 대한한과학회 대한안과개원의협의회와 함께 66개 한과 병의원의 협조를 받아 안과 전염병 발생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유행성 각결막염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안약을 생산하는 제약사들은 매출상승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한 제약사관계자는 "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안질환이 유행하지 않아야 하지만 제약사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은근히 유행을 바랄때가 있다"고 말했다.
삼천장제약 국제약품 삼일제약 등의 매출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유행성각결막염은 감염된 누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데 보통 4-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한다. 물놀이를 끝낸 지금이 유행할 시기이며 눈에 눈곱이 끼고 미열 등의 감기증세가 특징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