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미프라민, 영국서 임상시험 중
29일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생명을 더 연장할 수 있는 희망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Samantha Dickson Research Trust'는 정기적으로 항우울제를 처방받으면 종양의 성장을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백여명의 환자가 런던의 3개 병원에서 현재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으로 임상 시험 중에 있다.
연구진은 이 약이 뇌 종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생명을 연장시켜줄 수는 있다고 밝혔다.
Portsmouth 대학의 Geoff Pilkington 박사는 "우리는 뇌 종양 환자들의 단기간 종양 감소 방법을 찾고 있으며, 악성 종양을 가진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뇌종양 환자들이 늘어난 생존 기간 동안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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